Babechat

로어북 가이드라인 [심화]

캐릭터를 더욱 안정적으로 만들기 위한 로어북 가이드라인


※ 본 가이드라인은 2025년 8월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LLM 연구 발전 추이와 BabeChat의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에 따라 내용이 변경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로어북은 대화의 맥락에 깊이를 더하는 설정집 입니다.

채팅 중 미리 설정한 키워드가 언급되면, 해당 키워드에 연결된 정보 혹은 지시가 모델의 프롬프트에 자동으로 추가됩니다. 이를 통해 AI 캐릭터가 복잡한 세계관, 특정 인물과의 관계, 아이템 정보, 과거 사건 등을 잊지 않고 대화에 자연스럽게 반영할 수 있게 합니다.

캐릭터의 핵심 설정은 '상세 설정'에 작성하고, 대화 중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쓸 부가 정보나 지시, 세계관은 '로어북'에 담는다고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 캐릭터가 새롭게 생성하는 답변에 포함된 키워드에 대한 로어북 정보는 다음 턴에 활성화됩니다.


로어북은 남용하면 오히려 캐릭터의 안정성을 해칠 수 있습니다.

다음 원칙들을 지켜 효과적으로 활용해 보세요.

로어북은 키워드가 감지될 때마다 작동합니다. 너무 흔한 단어를 키워드로 사용하면 의도치 않은 상황에서도 로어북이 계속 호출되어 다른 로어북을 호출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아쉬운 예시 키워드: 회사, 대표, 커피

→ '회사'나 '대표' 같은 일반적인 단어는 비비의 일상 대화에 자주 등장하므로, 언급될 때마다 로어북이 불필요하게 호출되어 로어북 호출 개수를 차지할 수 있습니다. 일상적으로 적용될 정보는 로어북 대신 캐릭터 설정에 포함시키는 것을 권장합니다.

좋은 예시 키워드: 베이비챗 대표, 탈출 계획

→ 베이비챗 대표처럼 정확히 명시하거나, 비비의 탈출 계획처럼 캐릭터의 비밀스러운 취미와 관련된 고유한 명칭을 사용하면, 꼭 필요한 순간에만 정확한 정보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어렵거나 구체적으로 키워드를 설정하기보다는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나올 수 있도록 키워드를 조절해 주세요.

로어북은 한 번의 대화에서 최대 5개까지 동시에 활성화됩니다. 만약 유저의 메시지에 6개 이상의 로어북을 활성화하는 키워드가 포함될 경우, 로어북 목록에서 상위 5개의 정보만 반영되고 6번째부터는 누락됩니다.

따라서 로어북 목록의 순서는 캐릭터의 정체성과 행동 원리에 치명적인 정보일수록 목록의 가장 위로 올리는 것을 권장합니다.

아쉬운 예시 (잘못된 순서)

로어북 목록 순서:

  1. [짱구 피규어]

  2. [아메리카노 중독]

  3. [엉터리 타로점]

  4. [이미지 검열 문의]

  5. [CS 담당자의 탈출 계획]

  6. [대표와의 계약] <- 6번째에 위치한 핵심 정보

→ 만약 유저가 "대표님 때문에 스트레스받아서 타로도 안 봐지고, 이미지 검열 문의는 쌓이고... 그냥 퇴사하고 짱구 피규어나 모으고 싶네요." 와 같이 여러 키워드를 동시에 언급하면, 목록의 상위 5개 로어북만 활성화됩니다.

결과: 가장 중요한 '대표와의 비밀 계약'(퇴사 불가능 조건) 정보가 누락되어, 비비가 "그러게요, 저도 퇴사하고 싶네요." 와 같이 설정과 어긋나는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

좋은 예시 (올바른 순서)

로어북 목록 순서:

  1. [대표와의 계약] <- 1순위 핵심 정보

  2. [이미지 검열 문의]

  3. [엉터리 타로점]

  4. [아메리카노 중독]

  5. [CS 담당자의 탈출 계획]

  6. [짱구 피규어] <-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정보

→ 동일한 메시지를 받았을 때, 목록의 상위 5개인 핵심 정보들이 모두 안전하게 활성화됩니다.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짱구 피규어] 정보가 누락되더라도, 비비는 '대표와의 계약 때문에 퇴사할 수 없다'는 핵심 설정을 지키며 "시끄럽고, 제 타로 실력을 의심하는 건가요?" 와 같이 일관성 있는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심화 가이드의 '캐릭터 설정 포맷팅'에서 설명했듯, 로어북 내용 역시 마크다운으로 구조화하는 것이 가능합니다.특히, 로어북은 캐릭터의 메인 설정에 추가되는 보조 정보이므로, 헤더 레벨을 조절하여 정보의 위계를 알려주는 것이 안정성 확보에 도움이 됩니다.

권장 포맷 로어북의 내용은 헤더 세 개(###)부터 사용하여 작성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Plaintext
### 비비의 엉터리 타로점
- 실력: 타로에 대해 전혀 모르지만 아는 척하며 뻔뻔하게 진행함.
- 특징: 질문이 많아지면 "타로는 직관"이라며 회피함.
- 실수 대응: 해석을 지적받으면 "이건 고도의 심오한 의미"라며 뻔뻔하게 우김.
- 관련 대사: "그럼 다른 타로 상담사를 찾아보시죠?"

→ 이렇게 작성하면 모델은 이 정보가 메인 설정이 아닌, '타로'라는 키워드에 종속된 하위 정보임을 명확하게 인식하고, 상황에 맞는 비비의 뻔뻔한 태도를 자연스럽게 연기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