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파워뱅크를 통해 전기장판을 사용하는 소비자분들께서 출력 표기에 대해 문의를 하시는 경우에 대하여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실제로 사용에는 문제가 없지만, 제품 디스플레이에 표시되는 출력값이 예상과 다르게 나타나는 이유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드립니다.
대부분의 파워뱅크 + 전기장판 사용 시 출력값이 변화 현상 및 팬 동작의 이유
“전기장판을 PB360W에 연결하니까 출력이 계속 변하고 냉각팬도 돌아요. 왜 그런가요?”
“PB360W에 전기장판을 연결했더니 출력이 50W ↔ 100W 반복해요.”
“이 전기장판 아니면 괜찮은가요? 제품 궁합 문제인가요?”
“쿨링팬이 자꾸 돌아요. 문제가 생긴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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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장판의 작동 방식(PWM 제어) 때문에 출력이 변화하는 것이며, 전기장판의 제어 방식에 따른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PWM 방식은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전력 공급을 빠르게 On/Off 반복하는 방식입니다.
이 과정에서 실제 전력 소비량이 순간적으로 변하게 되며, 파워뱅크가 이를 실시간으로 감지하면 디스플레이에도 출력 변화가 나타납니다.
요즘 전기장판은 똑똑하게 작동합니다. 많은 전기장판(예: 한일의료기 GS-100 ONE)은 PWM(Pulse Width Modulation) 제어 방식을 사용합니다. 계속 전기를 쏟아붓는 게 아니라, 따뜻함을 유지하면서도 필요할 때만 전기를 흘려보내는 방식을 사용해요. 이걸 "PWM 제어 방식"이라고 부릅니다.
예를 들어 설명해볼게요:
전기장판이 너무 뜨거워지지 않게 하려고, 전기를 잠깐 켰다가, 또 잠깐 껐다가를 아주 빠르게 반복해요.
이 때문에 전기 사용량도 순간순간 바뀌게 됩니다.
파워뱅크가 이 변화를 실시간으로 측정해서 디스플레이에 표시하다 보니, 출력이 50W → 100W → 50W처럼 왔다 갔다 해 보이는 거예요.
이 때문에 전력 소비량이 순간순간 달라지게 되며, 이를 파워뱅크가 실시간 감지하면 아래와 같은 표시가 나타납니다.
파워뱅크 종류에 따라 출력 표시 방식이 달라요
모델명 | 어떻게 출력 표시하나요? | 화면엔 어떻게 보여요? | 팬은 언제 작동하나요? |
PB205W | 평균값만 표시 | 숫자가 일정하게 보여요 | 80W를 넘는 전력이 일정 시간 지속되면 팬이 작동해요 |
PB250W | 평균값만 표시 | 숫자가 일정하게 보여요 | 50W를 넘는 전력이 일정 시간 지속되면 팬이 작동해요 |
PB360W | 실시간으로 표시 | 출력이 변동되면 바로 보여요 | 80W를 넘는 전력을 사용하면 팬이 바로 작동해요 |
즉, PB360W는 변화를 솔직하게 보여주는 모델이기 때문에 더 복잡해 보일 수 있지만, 사실은 정상 작동 중이고 더 똑똑한 표시 방식인 셈입니다.
팬은 단순 전력 수치뿐만 아니라, 제품 동작 상태 등에 따라 자동으로 작동될 수 있습니다.
Q. 전기장판을 연결했는데 출력이 계속 바뀌어요. 고장인가요?
A. 아니요. 고장이 아닙니다. 위에 설명드린 것과 같이 전기장판은 PWM 제어 방식을 사용합니다. 이 방식은 따뜻한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전기를 잠깐 켰다 껏다 하며 조절하는 방식으로 이 때문에 전력 사용량이 순간순간 바뀌고, PB360W 모델처럼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파워뱅크는 그 변화를 그대로 디스플레이에 표시합니다.
Q. 그럼 이건 모든 파워뱅크에서 생기는 현상인가요?
A. 대부분의 실시간 전력 감지 기능을 가진 장치에서는 비슷한 현상이 나타납니다. 이는 제품 고유의 문제가 아니라, 이용하는 장치의 전원 제어 방식과 파워뱅크의 측정 방식 차이에서 오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Q. 팬이 계속 돌아요. 제품 과열되거나 고장 난 건 아닌가요?
A. PB360W 모델은 출력이 80W 이상일 때 자동으로 쿨링팬이 작동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이건 제품을 보호하기 위한 자동 냉각 기능이에요. 출력이 내려가면 팬도 멈추게 되어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Q. 출력이 50W → 100W → 50W처럼 오르내리는 건 전기장판이 문제 있는 건가요?
A. 아닙니다. 전기장판이 전력을 조절하며 작동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생기는 현상입니다. 오히려 전기장판이 똑똑하게 잘 작동하고 있다는 신호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