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 예술의 시작은 언제나, 와큰 입니다.
작년 24년 9월 첫 와큰 서버 론칭을 시작으로 어느덧 와큰 서버를 운영한지 근 1년의 시간을 앞두고 있습니다. 1년의 시간동안 예술하는 회원분들의 니즈를 파악과 시장 현황 및 문제점을 알아보는데 거의 모든 시간을 쏟았던 것 같습니다.
저희 와큰WAACN팀은 <어떻게 하면 예술하는 동료들을 도울 수 있을까>라는 문제점을 안고 첫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팀 또한 다수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졸업생으로서 직접 현장에 대한 문제를 실감하고 선후배 동료들이 처한 현실에 대해 수많은 ‘빈틈’이 존재한다는걸 직접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수요에 비해 한없이 부족한 일자리의 공급, 예술인이 처하는 갑질의 형태, 부당한 임금 구조, 번거로운 프로필 형태와 캐스팅 과정’등 AI가 도래한 시대에서 아직도 구시대적인 형태로 맞물려 돌아가는 우리의 환경을 조금이나마 고쳐보고자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와큰WAACN을 시작하게 된 가장 첫번째 목표는 달성하였습니다.
정확한 업체명들을 밝힐 수 없지만, 예술을 하며 우리는 몇 플랫폼을 필수적으로 이용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플랫폼들은 많은 예술인들이 불편한 점이 많더라도 어쩔 수 없이 이용해야만 한다는걸 이미 알고 있듯이 ‘이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은 형태’를 장기간 유지하며 운영을 지속해 왔습니다. 때문에 저희는 ‘우리로 인해 그들이 아주 조그만 자극과 변화를 갖게만이라도 만들자’라는 목표를 가졌고, 요 근래 몇 플랫폼이 리뉴얼과 변화를 가졌으며 그들이 변화를 갖는데에 조금이나마 자극이 되었으리라 확신합니다.
단순 서버 중지가 아닙니다. 저희는 예술하는 동료들에게 <실직적인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돈과 수익에 집중하기보다’ 더 나은 도움을 주려면 어떻게 할 수 있을까’가 저희 팀의 이유이자 목표입니다. 오랜 기간 회의 끝에 ‘잠시’ 서버를 재정비하며 예술인의 목소리에 주의를 기울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정확한 기간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실질적 도움을 위한 방법이 결정된다면 당장 내일이라도 다시 시작할 준비를 갖추겠습니다.
와큰 에듀는 여러 입시생 회원분들이 이용중이시며, 실질적 도움을 드리는 방향을 찾아가는데에 윤곽선이 그려지고 있는 중입니다. 올해 3월 론칭을 시작으로 짧은 시간내에 많은 회원분들이 함께하시며 더 나은 서비스를 향해 올바른 걸음을 가고 있다 판단하여, 정상적인 운영과 함께 더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당장 내일이 될 수도, 또는 장기간의 프로젝트가 될 수도 있습니다. 예술하는 동료분들에게 더 나은 도움을 드리고자 시작된 와큰인만큼 깊은 고민과 회의를 통해 더 나은 모습으로 준비하겠습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 아름다운 예술을 지속하시느라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 노력에 의미를 더할 수 있도록 저희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와큰 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