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데칼 · 액세서리 전문 쇼핑몰 데커스가 PRO 브랜딩을 통해 어떻게 달라졌는지,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지금 보여드릴게요.
데커스는 자동차 데칼과 액세서리를 차종별로 맞춤 제작하는 브랜드예요.
그냥 ‘차에 붙이는 스티커’를 파는 게 아니라, "이 차종에는 이 라인이 맞다"는 답을 찾아드리는 곳이에요.
대표님이 늘 강조하시는 한 문장이 있어요.
"모든 차에 맞는 디자인은, 어떤 차에도 맞지 않습니다."
타스만에는 타스만에 맞는 라인이 있고, 지프에는 지프에 맞는 라인이 있어요.
F-150에는 또 다른 답이 있고요.
이 철학이 데커스의 핵심이에요.
문제는 이 철학이 쇼핑몰에서는 잘 드러나지 않고 있었다는 거예요.
브랜딩 강화 전 데커스 메인 페이지는 이런 모습이었어요.
상단에 ‘기어봉 보호 세련된 디자인’이라는 문구와 함께 실제 기어봉 사진이 나타나고 있었어요.
그리고 각 차 브랜드의 데칼 이미지를 나열하고 있었어요.
데칼 적용 이미지, 커스텀 적용 차량들이 보였고, 아래로 내리면 ‘당신의 DNA, 디자인 컨셉’ 섹션과 다양한 차량 적용 사례들이 이어졌어요.
좋은 콘텐츠였지만 한 가지가 아쉬웠어요.
처음 방문한 고객이 데커스의 핵심 가치인 "차종별 맞춤"을 한눈에 알아채기 어려웠어요.
액세서리 쇼핑몰처럼 보였거든요.
데커스의 진짜 강점인 "내 차에 정확히 맞는 디자인"이라는 메시지가 첫 화면에서 명확히 전달되지 못했어요.
PRO와 함께 핵심 가치를 다시 정리하고, 그 가치가 첫 화면부터 보이도록 3개 페이지를 다듬었어요.
어떤 부분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하나씩 보여드릴게요.
타스만 본넷에 직접 시공된 데칼 사진이 큰 키비주얼로 등장해요.
화면 위에는 "타스만 가는 길, 여행의 기억을 새기다"라는 한 줄이 떠 있어요.
이 한 장의 사진이 모든 걸 말해줘요.
‘차종별로 시공한다’는 데커스의 핵심 가치가 첫 화면에서 즉시 보이거든요.
고객이 들어오자마자 "아, 내 차에도 어울릴까?"라는 질문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만드는 화면이에요.
페이지 상단에 ‘컨셉 배너 + 후크(Hook) 섹션’이 새로 들어갔어요.
머스탱 시승 차량의 빨간 라인 스트라이프 같은 상징적인 비주얼을 먼저 보여주면서 ‘왜 이 라인이 이 차에 어울리는가’를 본문보다 먼저 약속해요.
본문에는 밀리미터 단위로 정확하게 재단된 데칼 시공 클로즈업 이미지가 들어가요.
단순히 ‘예쁘다’가 아니라 ‘이만큼 정밀하게 만든다’는 신뢰 메시지가 자연스럽게 전해져요.
지프 차량을 배경으로 한 ‘decus, 디자인에 시간을 새기다’ 키비주얼과 함께 브랜드 스토리 페이지가 새로 만들어졌어요.
핵심은 ‘Timeless 시간성’ 섹션이에요.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가치를 담아오래도록 사랑받는 디자인을 만듭니다."
데커스가 왜 차종별 맞춤만 고집하는지, 그 철학을 차분한 사진과 짧은 문장으로 풀어낸 페이지예요.
‘왜 차종별로만 만드는가’라는 데커스의 신념이 처음으로 명확하게 정리됐어요.
세 페이지를 다듬은 후 한 달 동안의 변화예요.
지표 | 강화 전 (3월) | 강화 후 (4월) | 변화 |
|---|---|---|---|
브랜드 평가 점수 | 32점 | 60점 | +28점 (약 2배) |
페이지뷰 | 1,172회 | 2,578회 | +120% |
1분 미만 이탈률 | 74.5% | 63.5% | −10.9%p |
7분 이상 깊은 체류 | 15.0% | 23.7% | +8.7%p |
가장 인상 깊은 변화는 ‘오래 머무는 고객이 늘었다’는 점이에요.
1분 안에 빠져나가던 고객 10명 중 1명이 더 머무르기 시작했고, 7분 넘게 사이트를 둘러보는 고객이 8.7%p 늘었어요.
단순히 사람이 더 많이 들어온 게 아니라, 들어온 사람이 더 깊이 들여다보게 됐다는 뜻이에요.
브랜드 평가 점수가 32점에서 60점으로 약 2배가 된 건 ‘사이트가 더 데커스답게’ 느껴진다는 정성 평가의 결과예요.
세 페이지를 바꾼 게 다가 아니에요. 그 위에 ‘보이스 톤’과 ‘시각 시스템’이 새로 정리됐어요.
보이스톤
페르소나: 차종 보디 패널을 외우는 시공 장인
톤: 말은 적게, 결과로 증명 - 단호한 단언형
Do: "이 차종에는 이 방식" / 차종 · 치수 정확히 표기
Don't: 모호한 형용사
시각 시스템
컬러 팔레트: 블랙, 차콜, 메탈 오렌지, 화이트
타이포: SUIT(본문) / Eurostile(차종명)
무드 키워드: 컷라인 클로즈업, 보디곡면 반영, 시공 사이트, 건메탈 질감
이 가이드 덕분에 어느 페이지에서든 ‘데커스다움’이 일관되게 느껴지게 됐어요.
한 페이지만 멋있게 만든 게 아니라, 브랜드 전체에 같은 톤이 흐르게 된 거예요.
데커스의 변화에서 짚고 가고 싶은 점 세 가지예요.
첫째, 핵심 가치는 첫 화면에서 보여야 해요.데커스의 ‘차종별 맞춤’이라는 핵심 가치가 작은 액세서리 사진이 아니라 ‘타스만 본넷에 시공된 데칼’이라는 한 장으로 바뀐 순간, 고객은 첫 화면에서 데커스를 이해할 수 있게 됐어요.
둘째, 약속은 본문보다 먼저예요.상세페이지에서 ‘컨셉 배너 + 후크’를 본문 위에 두면서, 고객이 스펙을 읽기 전에 ‘이 라인이 왜 이 차에 어울리는가’를 먼저 받아들이게 됐어요.
셋째, 브랜드 스토리는 만들어야 보여요.없던 브랜드 스토리 페이지를 만들면서 데커스의 ‘Timeless’ 철학이 비로소 표현됐어요.
철학이 머릿속에만 있으면 고객은 모릅니다.
명확한 한 페이지로 정리해야 전해져요.
데커스는 원래도 좋은 브랜드였어요.
차종별로 정확히 맞는 데칼을 만든다는 분명한 철학과, 그 철학을 실현할 기술이 이미 있었거든요.
다만 그 가치가 쇼핑몰 화면에서 충분히 보이지 않았어요.
PRO 브랜딩은 새로운 데커스를 만든 게 아니라, 원래 있던 데커스를 더 잘 보이게 만든 작업이었어요.
브랜드 평가 점수가 두 배가 되고, 페이지뷰가 120% 늘고, 고객이 더 오래 머무르게 된 건 결국 "데커스의 진짜 모습이 화면에 드러났기 때문"이에요.
여러분의 브랜드도 이미 좋은 것을 가지고 계실 거예요.
그 좋은 점이 첫 화면에서, 본문 앞에서, 브랜드 스토리에서 충분히 드러나고 있는지 한 번 점검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