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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 가이드 1. 인쇄 도련(Bleed)이란? 일러스트·인디자인·한글 도련 설정 방법

이슬기2026-09-07

안녕하세요 코레버출판인쇄입니다.

인쇄를 의뢰할 때 한 번쯤 '도련을 3mm 넣어주세요'라는 말을 접해 보셨을 텐데요.

화면에서 보기에는 완성된 디자인인데 왜 이러한 작업이 필요한 걸까요?

이번 글에서는 도련이 무엇이고 왜 설정해야 하는지,

그리고 Adobe Illustrator와 InDesign에서 도련을 설정하는 방법까지 하나하나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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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련은 인쇄물이 최종 사이즈로 재단될 때 잘려나가는 여분의 인쇄 영역입니다.

인쇄물은 큰 종이에 인쇄한 뒤 여러 장을 한꺼번에 재단하여 최종 사이즈로 제작됩니다.

이 과정에서 재단 위치가 아주 미세하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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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배경색이나 디자인을 정확히 재단선까지만 작업해두면,

재단 위치가 조금만 이동해도 종이의 흰색 부분이 드러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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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obe 역시 도련을 재단 시 발생할 수 있는 미세한 오차를 보완하고,

인쇄물이 종이 끝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하기 위한 영역으로 설명합니다.

https://helpx.adobe.com/kr/illustrator/using/printers-marks-bleed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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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4(210×297mm) 인쇄물의 경우 사방에 3mm의 도련을 설정하면,

도련을 포함한 전체 영역은 216×303mm가 됩니다. 배경과 이미지는 이 도련선까지 연장해 주세요.

전체 디자인을 확대해서 도련을 만들면 안 되나요?

도련이 없는 파일을 작업할 때 가장 흔하게 하는 실수 중 하나가

완성된 디자인 전체를 통째로 확대해서 도련 영역을 채우는 것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배경뿐 아니라 글자, 로고, 이미지 등 모든 요소가 함께 확대된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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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재단선 가까이에 있던 글자나 로고가 더 바깥쪽으로 이동하면서

실제 재단 과정에서 일부가 잘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전체 작업물을 확대하기보다, 배경색, 배경 이미지처럼 종이 끝까지 인쇄되어야 하는 요소만

도련선까지 연장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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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글자, 로고, 페이지 번호처럼 반드시 보여야 하는 중요한 요소는 재단선과

충분한 여백을 두고 안쪽에 배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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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련 영역 = 잘려나가도 되는 영역

중요한 내용은 도련에 가까이 배치하지 않는 것이 /기본입니다.


1. 새 문서를 만들 때 설정하기

[File → New → New Document] 창에서 원하는 최종 사이즈를 입력합니다.

예를 들어 A4라면

Width : 210mm

Height : 297mm

로 설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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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 Bleed 항목에

Top : 3mm

Bottom : 3mm

Left : 3mm

Right : 3mm

를 입력합니다.

연결 아이콘을 활성화하면 한 곳에 3mm를 입력했을 때 사방에 동일한 값이 적용됩니다.

2. 기존 작업 파일에 도련 추가하기

이미 작업 중인 파일이라면 새로 만들 필요가 없습니다.

[File → Document Setup → Bleed]

에서 사방에 3mm를 입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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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도련 값을 3mm로 설정했다고 해서 Illustrator가 자동으로 디자인을 늘려주는 것은 아닙니다.

배경색이나 사진 등 재단선 끝까지 들어가는 요소를 직접 도련선까지 연장해 주어야 합니다.

즉, 도련 설정 → 배경 및 이미지 도련선까지 연장

두 단계가 모두 필요합니다.


1. 새 문서를 만들 때 설정하기

[파일 → 새로 만들기 → 문서]

문서의 최종 사이즈를 입력한 뒤 도련 및 슬러그 항목에서

도련을

상단 : 3mm

하단 : 3mm

안쪽 : 3mm

바깥쪽 : 3mm

으로 설정합니다.

일러스트와 동일하게 연결 아이콘을 활성화하면 네 방향에 같은 값을 한 번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2. 기존 작업 파일에 도련 추가하기

이미 작업하고 있는 문서라면

[파일 → 레이아웃 조정]

에서 도련 값을 입력합니다.

​

Illustrator와 마찬가지로 도련선을 설정하는 것만으로 작업이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페이지 끝까지 들어가는 사진, 배경색, 패턴 등의 요소를 도련 가이드까지 직접 늘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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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F로 저장할 때도 도련을 확인하세요

작업 파일에서 도련을 제대로 설정했더라도 PDF 저장 시 도련 영역이 포함되지 않으면 인쇄용 데이터에는 반영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파일 → 내보내기 → 저장 → Adobe PDF 내보내기 창]에서

표시 및 도련 → 문서 도련 설정 사용 체크

이렇게 하면 문서에서 설정한 도련값을 PDF에 포함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가 익숙한 프로그램인 한컴 한글(HWP)에서도 도련을 설정할 수 있을까요?

한글(HWP)에는 Illustrator나 InDesign처럼 ‘도련(Bleed)’을 따로 입력하는 전용 기능은 없습니다.

대신 한글에서는 도련을 포함한 크기로 [편집 용지] 자체를 크게 설정하는 방식으로 작업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A4(210×297mm)에 상·하·좌·우 여백이 20mm 인쇄물에 사방 3mm의 도련이 필요하다면,

[쪽 → 편집 용지 → 사용자 정의]에서 용지 크기를 216×303mm로 설정,

용지 여백 또한 3mm를 더한 23mm로 설정해주시면 됩니다.

이후 배경이나 이미지는 문서 끝까지 채우고, 글자나 로고 등 중요한 내용은 실제 재단될 A4 영역보다 충분히 안쪽에 배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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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 방식은 Illustrator/InDesign의 도련 설정과 차이가 있습니다.

한글이 210×297mm를 ‘재단선’, 그 바깥 3mm를 ‘도련’이라고 인식하는 게 아니라 그냥 216×303mm짜리 문서로 인식합니다.

따라서 재단선이나 도련선이 자동으로 생기지 않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문서를 PDF로 변환하는 방법 또한 주의해서 숙지하셔야 합니다.

한글 문서 PDF 저장 방법

[파일 → 인쇄]에서 프린터를 Adobe PDF로 선택한 후 [설정]으로 들어갑니다.

[기본 설정]은 '출판 품질'로 해주시고

아래 체크 박스 중 '시스템 글꼴만 의존하고 문서 글꼴은 사용 안함'을 체크 해제해주세요 (체크 되어있으면 변환이 안됩니다)

그리고 [Adobe PDF 페이지 크기 → 추가]에서 216X303mm 크기를 새로 만들어줍니다.

'용지 이름'은 이후에도 사용하기 쉽도록 너비X높이(예 216X303)로 설정해주시고

아래 용지 크기에 도련을 포함한 사이즈를 입력한 후 [추가/수정] 버튼을 눌러줍니다.

오른쪽 화면을 보시면 216X303 사이즈가 생성된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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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페이지 크기를 처음 생성한 후에는

216×303mm로 페이지 크기를 설정한 뒤에도 용지 크기가 A4로 다시 변경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설정 후 반드시 216×303mm가 정상 적용되어 있는지 다시 한번 확인해 주세요.


도련은 완성된 인쇄물에서는 잘려나가 보이지 않는 작은 영역이지만,

재단 후 결과물의 완성도를 좌우하는 중요한 작업입니다.

작업 프로그램에 따라 설정 방법에는 차이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 원칙은 같습니다.

최종 재단 사이즈는 정확하게 유지하고,

배경이나 이미지는 재단선 바깥의 도련 영역까지 충분히 연장해 주세요.

특히 PDF로 저장한 후에는 도련 영역이 제대로 포함되어 있는지,

중요한 글자나 이미지가 재단선에 너무 가깝게 배치되어 있지는 않은지 마지막으로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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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차이가 인쇄 결과에서는 큰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인쇄 데이터를 접수하기 전, 도련 3mm를 꼭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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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버출판인쇄는 보다 깔끔하고 완성도 높은 인쇄물을 제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인쇄와 디자인 작업에 필요한 정보를 쉽고 자세하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