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이 하나둘 들어오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새로운 고민이 생겨요.

"이거 몇 개 남았더라?" 재고 관리는 거창한 시스템이 아니라, 지금 내 상품이 몇 개 있는지 정확히 아는 것에서 시작해요.

처음이라면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오늘 알려드리는 5가지만 챙겨도 충분해요.

재고 관리의 출발점은 현재 수량을 정확히 파악하는 거예요.

상품이 몇 종류든, 각 상품(과 옵션별로)이 지금 몇 개 있는지 한 번 전부 세어 기록해 두세요.

이 첫 숫자가 정확해야 그 뒤의 모든 계산이 맞아요.

쇼핑몰 관리자에도 상품마다 재고 수량을 입력하는 칸이 있으니, 실제 가진 수량과 똑같이 맞춰 두세요.

수량을 입력해 두면 주문이 들어올 때마다 재고가 자동으로 줄고, 0이 되면 자동으로 품절 처리되도록 설정할 수 있어요.

이걸 안 해두면 재고가 없는데 주문이 들어와 환불·사과를 해야 하는 상황이 생겨요.

첫 주문이 들어오기 전에 이 설정부터 꼭 켜 두세요.

재고가 0이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주문하면, 다시 들여오는 동안 팔 물건이 없어요.

그래서 "이 수량 밑으로 떨어지면 다시 주문한다"는 기준선(안전재고)을 정해 두는 거예요.

예를 들어 들여오는 데 일주일 걸리고 그동안 보통 10개쯤 팔린다면, 10개 남았을 때 발주하는 식이에요.

언제 몇 개를 들여왔고, 언제 몇 개가 나갔는지 적어두면 "이 상품이 한 달에 얼마나 팔리는지"가 보여요.

거창한 프로그램이 아니어도 괜찮아요.

엑셀이나 구글 시트 한 장이면 충분해요.

이 기록이 쌓이면 발주 시점과 수량을 감이 아니라 숫자로 정할 수 있어요.

기록을 아무리 잘 해도 시간이 지나면 실제 수량과 장부가 조금씩 어긋나요.

파손, 샘플 사용, 누락 같은 이유로요.

그래서 한 달에 한 번 정도 실제 재고를 직접 세어 장부와 맞추는 '재고 실사'를 해주세요.

차이가 나면 그 원인을 찾는 것도 좋은 공부가 돼요.

  • 모든 상품(옵션별)의 현재 수량을 세어 입력했나요?

  • 재고 0일 때 자동 품절 처리를 켰나요?

  • 다시 주문할 기준선(안전재고)을 정했나요?

  • 입출고를 기록할 시트를 만들었나요?

TIP

처음부터 모든 상품을 완벽히 관리하려 하지 마세요.

잘 나가는 상품 몇 개부터 꼼꼼히 챙기고, 익숙해지면 범위를 넓혀가는 게 지치지 않는 방법이에요.